[SP]해성옵틱스, 임직원 주가 상승세에 스톡옵션 행사..2배 차익

입력 2014-12-23 08:28 수정 2014-12-23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12-2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해성옵틱스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최근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2배 정도의 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해성옵틱스는 송강헌 부사장(13만주), 서광희 전무이사(10만주), 장유식 상무이사(5만주), 직원 방승윤(2만주) 등 4명이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총 행사 주식 수는 30만주이며, 신주 상장일은 2015년 1월 6일이다.

해성옵틱스는 광학요소 및 렌즈 제조업체로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후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을 그려 올해 4월 1만150원으로 최고가를 찍었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급락하며 지난 11월에는 4155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주가 하락은 올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 할 것이란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매출액 632억원에서 2013년 1695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에서 208억원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2014년 매출액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 누적 실적을 비교하면 크게 감소할 예정이다.

해성옵틱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 하겠지만 현금흐름을 보면 긍정적이다.

우선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올해 3분기 기준 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108억원보다 증가했다.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기계장치 취득 지출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반면 재무활동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감소했다. 즉 설비 투자가 활발하고 영업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증가했다는 것.

한편 스톡옵션을 행사한 임직원들은 2배 이상의 차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2400원, 전일 종가 5700원 기준으로 이미 2배 이상의 차익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들이 보유한 주식이 전체 물량의 1.8%에 불과해 주가에 큰 부담요인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50,000
    • +1.05%
    • 이더리움
    • 4,346,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2.66%
    • 리플
    • 1,525
    • -3.48%
    • 솔라나
    • 331,100
    • -1.6%
    • 에이다
    • 1,024
    • -2.1%
    • 이오스
    • 903
    • -5.15%
    • 트론
    • 280
    • -1.06%
    • 스텔라루멘
    • 322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0.1%
    • 체인링크
    • 20,470
    • -4.08%
    • 샌드박스
    • 480
    • -5.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