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김건모, 박명수의 ‘나가수’ 언급에 발끈 ‘꿀잼’

입력 2014-12-2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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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가 박명수의 '나가수' 언급에 발끈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참여할 90년대 가수 김건모를 섭외하기 위한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건모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김건모의 음악 작업실을 찾았다. 아이스크림을 맛보며 즐거워 하던 김건모의 흥을 박명수가 깼다.

처음 박명수는 "형은 왜 이리 안 늙어요?"라며 칭찬을 했다. 그리고 나서 함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을 했던 때를 회상했다. 박명수는 김건모에게 "그 때 형 싸우고 나갔잖아요"라며 김건모를 당황시켰다.

박명수를 향한 질타가 이어졌다. 당사자인 김건모는 한 마디도 못하게 되자 "야 가만히 있어봐"라며 버럭했다. 이에 박명수는 또 "신승훈한테 가자"라고 그를 도발했다. 이에 김건모는 곧바로 "그런 말 하지마"라며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토토가 김건모를 본 네티즌들은 "토토가 김건모, 너무 재밌다", "토토가 김건모, 나가수 잊고 있었네", "토토가 김건모, 역시 김건모가 짱이죠", "토토가 김건모, 꿀잼이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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