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인’ 대형마트, 아파트 관리비 결제를 한 번에

입력 2014-12-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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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협동조합, 에스코인 정책 관련 비전 선포식 개최

대형마트나 아파트 관리비 등 적립한 포인트를 통합해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결제 수단이 등장했다.

가락시장협동조합(www.garakcoop.com)은 지난 11월 27일 각 지역 조합 임원 및 550여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신개념 결제수단인 ‘에스코인-SCoin’ 상용화 방안 등 조합의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가락시장협동조합이 선보이는 에스코인은 디지털 충전식 코인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유소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합 측은 그 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쌓아 온 고객 신뢰도를 바탕으로 누구나 손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 온라인몰을 개설, 이용객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에스코인으로 교환 충전함으로써 홈플러스 제휴가맹점을 비롯한 다양한 에스코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파트 관리비, 이동통신요금, 각종 공과금 등의 납부에도 활용할 수 있어 생활비 절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가락시장협동조합은 “에스코인의 상용화 및 전국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조합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절약의 기회를 제공하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조합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준 많은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주식회사 한스아그리젠트 한재건 대표이사, 주식회사 스마트포털 에스오 곽영진 회장에게 감사패를, 국내 조합 발전의 산증인이기도 한 건국대학교 대학원 현용수 교수와 한국NGO 연합뉴스방송의 함명식 대표이사에게는 자문위원 위촉패를 전달했다.

또 가락시장협동조합은 이날, 대형 유통업체와의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경영 전략을 소개해 비전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블루투스 음성인식 시스템, 농가 살리기 및 귀농 프로젝트 등의 사업은 물론 한국경영 컨설트협회, (주)스마트포털 에스오, 나눔신문 등과의 업무 제휴, 45만 명의 희귀난치성 환자를 위한 기부 포인트 창 개설 등이 바로 그것.

낮은 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상생의 의미를 살린 가락시장협동조합의 에스코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에스코인 총판 및 대리점 모집이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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