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흥국 통화 약세는 부담…목표가↓ - 키움증권

입력 2014-12-19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19일 LG전자에 대해 신흥국 통화 약세로 관련국 매출 실적 악화가 우려되고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를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신흥국 통화 약세로 수익성에 직격탄을 입어 2654억원을 기록해 기존 추정치(3332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특히 달러화로 구매하는 원재료 비중이 높은 HE사업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패널 가격 강세, 연말 쇼핑 시즌 북미 지역 마케팅 경쟁 심화 등도 추가적 수익성 저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MC사업부는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실적 전망 조정과 함께 목표주가를 하향 하지만 단기적으로 4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나면 내년 상반기 스마트폰 재상승 사이클에 대비해 적극적 매수 관점에서 나서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내년 초 G Flex 2에 이어 G4가 조기에 출시돼 라인 업이 강화 될 예정이고, 점유율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6,000
    • +6.65%
    • 이더리움
    • 3,627,000
    • +8.43%
    • 비트코인 캐시
    • 469,900
    • +5.88%
    • 리플
    • 873
    • +21.93%
    • 솔라나
    • 221,300
    • +7.43%
    • 에이다
    • 478
    • +5.29%
    • 이오스
    • 666
    • +5.88%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2
    • +5.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9.6%
    • 체인링크
    • 14,490
    • +5.84%
    • 샌드박스
    • 359
    • +6.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