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앓는 공황장애란? 치료 후에도 문제…'이것' 끊어야 안심

입력 2014-12-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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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밝혀지며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뇌에서 몸의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부분이 과민반응하며 발생한다. 공황장애는 주로 유전적 요인, 어린 시절의 충격 등 심리·사회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유발된다. 사춘기 후반에서 성인기 초반에 시작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잘 발견된다.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근육경직, 두통, 어지럼증, 과호흡 등이다. 일부 환자에게는 손발 떨림, 두근거림, 화끈거림, 가슴 부위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특별한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도 가슴이 조이거나 머리가 깨질듯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공황장애가 심할 경우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공포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환자들도 종종 있다.

공황장애는 치료 후에도 10년 이내 재발 우려가 30%에 달하므로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공황장애를 악화시키는 음주나 카페인,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18일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김구라가 오늘 오전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 땀을 흘리는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특별히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안타깝다.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의사가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라고 권유한 만큼 향후 계획은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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