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김한민 감독, 1700만의 힘! 감독상 영예 "대한민국 관객 자랑스러워" [청룡영화상]

입력 2014-12-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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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한민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명량’으로 영예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감독상 후보로는 '끝까지 간다' 김성훈 감독, '명량' 김한민 감독,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이석훈 감독, '제보자' 임순례 감독,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김한민 감독은 “2007년 여기서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명량'은 어느 누구보다 우리 스태프가 많이 고생했다. 이 영화가 한국영화에 기여하기를 누구보다 바란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 역사, 이순신 장군을 지금 이 시대에 불러내야한다는 생각이 관객과 잘 소통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꿈의 공장 넘어서서 이제 현실 치유하는, 그 환영같은 현실을 영화의 환영으로 치유하는 그런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 의미와 재미를 함께 찾는 대한민국 관객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위해 1963년 제정돼 올해로 35회를 맞는다. 지난 1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총 21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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