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모바일 RFID 시범서비스 27일 본격 개통

입력 2006-10-26 15:26 수정 2006-10-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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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ㆍKTF, 택시정보, 와인정보제공, 버스도착시간서비스 등 제공

휴대폰을 이용해 상품정보 등을 쉽게 획득할 수 있는 RFID(무선인식) 시범서비스가 27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 시작된다.

정보통신부와 모바일 RFID 시범사업자와 RFID 포럼 관계자는 27일 '모바일 RFID 시범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이날부터 본격 시범서비스에 돌입한다.

이번 시범서비스에서 SK텔레콤은 음반판매점에서 RFID 태크를 부착해 디지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u-포탈서비스, KTF는 와인병에 RFID 태크를 부착해 휴대폰으로 와인의 종류와 시음방법 등을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와인정보제공서비스'와 버스 정류장의 RFID 태그를 통해 버스 도착정보 및 주변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u-스테이션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또한 택시에 RFID 태크를 부착해 택시정보를 쉽게 조회하고 부모, 친구 등에게 자신의 택시 승차 정보를 전송하는 안심택시서비스를 비롯해 식품, 의약품, 한우,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부문 서비스를 12월까지 오픈해 일반인들이 실생활에서 모바일 RFID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RFID는 기존 RFID 서비스를 물류·유통 등 B2B 위주에서 B2C 영역까지 확대함으로써 국내 RFID 보급·확산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통부는 지난 6월 모바일 RFID 시범사업자로 SK텔레콤과 KTF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했고, 4개월여의 준비 끝에 세계 최초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모바일 RFID 시범서비스의 홍보와 검증을 위해 체험단 및 체험관도 운영한다. 체험단은 총 260명 규모로서 IT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및 직장인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 국민들은 체험관에 직접 방문해서 모바일 RFID 시범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관은 시범사업자별로 구성되는데, KTF는 신촌에 모바일 RFID 서비스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대규모 체험관을 오픈하고, SK텔레콤은 을지로 본사, TTL존 등 총 8곳에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서울역 롯데마트, 서울 용산 CGV 영화관 등에서도 모바일 RFID 시범서비스를 맛볼 수 있다.

모바일 RFID 시범사업은 세계 최초로 900MHz 대역의 모바일 RFID를 우리기술로 개발했다는 점과 RFID 수요활성화를 위해 B2C 부문 RFID 신규시장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정보통신부는 이를 통해 RFID 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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