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강퉁 시대, 이 상품] 유안타증권, 우량채권 투자… 평균 수익률 5%

입력 2014-12-1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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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차이나본토채권증권투자신탁1호

유안타증권이 지난달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동양차이나본토채권증권투자신탁1호(채권-재간접형)’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본토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공모 상품으로 선보여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판매 1개월만에 150억을 돌파했다.

앞서 올 8월 출시한 유사한 구조의 사모펀드는 11월12일 연 환산 수익률 13.4%를 달성, 출시 3개월여 만에 목표전환 후 국내 안전자산으로 운용중에 있다. 중국본토 우량채권에 일반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수익률과 안정성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동양차이나본토채권펀드’는 중국본토채권에 투자하는 홍콩 자산운용사의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본적으로 이 펀드의 투자대상펀드들은 중국 국공채 및 국영기업 등 중국 현지신용등급 AA 이상의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면서도, 평균 5% 이상의 만기보유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 매력도가 약해진 국내채권의 최적의 대안상품이라 평가다.

중국본토채권에 투자하기 위해 원화를 달러로 바꾼 후 다시 달러를 위안화로 환전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펀드는 원화 대비 달러에 대해서만 환헤지를 실시한다.

즉 위안화에 대해 100% 노출되어 있는 상품으로 위안화 국제화에 대한 중국 당국의 의지가 강하고, 외환보유고가 세계 1위(3조8900억 달러)로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자금유출 우려에 가장 자유로운 나라가 중국임을 감안해 볼 때, 2015년 위안화 강세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최근 중국 정부 정책 방향성이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중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채권의 시장 가격 흐름은 당분간 양호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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