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내년 전셋값 ‘상승’ …곳곳에서 ‘경고음’

입력 2014-12-15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의 공인중개사 10명 중 7명이 내년에도 전셋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열흘 전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의 ‘2015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와 맥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내년 전세난이 우려됩니다.

부동산써브가 오늘 발표한 개업공인중개사 66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는데요.

질문 응답자 59.6%(394명)가 ‘완만한 상승세’로, 12.6%(83명)가 ‘급격한 상승세’로 예상하면서 응답자 661명 중 72.2%(477명)가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반면 전세가 하락을 예상한 중개업자는 5.3%(35명)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큰 변동 없는 보합세’라고 응답한 비율은 22.5%(149명)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2015년 매매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큰 변동 없는 보합세’가 47.4%(313명)로 가장 많았고, ‘완만한 상승세’가 32.4%(214명), ‘급격한 상승세’는 1.8%(12명)로 ‘매매가 상승’을 예상한 중개업자들은 226명으로 전체 34.2%를 차지했습니다.

‘매매가 하락’을 예상한 사람은 18.5%(122명)에 그쳤습니다.

주산연도 내년 전국 주택 전세가가 3.5%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올해 전국의 주택 전세가가 3.2% 오른 것과 비교하면 가격 상승폭이 올해보다 더 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주산연은 그동안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지방의 상승폭은 둔화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미미한 상승세로 전환한 서울·수도권의 집값과 전셋값이 올해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산연은 올해 4.5% 오른 수도권의 전셋값은 내년에는 5.0%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10,000
    • +0.85%
    • 이더리움
    • 3,291,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0.3%
    • 리플
    • 720
    • +0.98%
    • 솔라나
    • 196,100
    • +1.82%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42
    • +0.3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81%
    • 체인링크
    • 15,150
    • -0.59%
    • 샌드박스
    • 34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