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기성용, 스완지 2연패 못 막아…평점 6점

입력 2014-12-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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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기성용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5)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EPL 16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스완지는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토트넘 해리 케인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머리를 갖다 대며 스완지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스왕지는 보니를 필두로 여러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결정적인 한 방이 아쉬웠다. 후반 3분 마침내 토트넘의 골문이 열렸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상대 수비수에 맞고 나온 공을 재차 밀어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44분 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집중력이 느슨해진 스완지 골문을 뚫었다. 결승골을 내준 스완지는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풀타임을 뛴 기성용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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