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광폭행진 반발" 전공노 내년 4월 총파업 카드 '만지작'

입력 2014-12-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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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광폭행진 반발" 전공노 내년 4월 총파업 카드 '만지작'

(사진=뉴시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가 여야의 공무원연금 개혁 빅딜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총파업 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충남 공주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연금개악저지 총력투쟁 승리를 위한 토론회'에서 이충재 위원장은 "11월1일 12만 총궐기를 하면서 연금개악 막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그러나 당정청의 연내 공무원연금개악을 향한 광폭돌진에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년 4월 총파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우리 예상대로 내년4월 우리가 준비하는 총파업 , 퇴진투쟁을 논의해야한다"며 "할건지 말건지 논의할 단계는 이미 지났다.이왕 할거면 승리하는 투쟁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4월 임시국회를 언급하며 "언제 우리가 단결권있었나? 언제 단체행동권있었나? 그 모든 것을 뛰어넘으면서 공무원노조를 이렇게 만들어왔다"며 총파업 강행을 강력히 시사했다.

김성광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정부와 새누리당이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는 4월 임시국회에 대한 대응을 하기 위해 전국 지부장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 19개 본부 219개 지부 소속 본부장 지부장 1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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