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간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치다 2011년 정년 퇴임 후 예술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고 교수는 자신이 살고 있는 경기 분당의 아파트 단지, 탄천 등 일상의 평범한 풍경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삼았다.
이전에도 크고 작은 전시회에 참가해 작품을 선 뵌 적은 있지만 본인의 이름을 단 정식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숭실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 교수는 퇴임 후 그림 뿐 아니라 64세의 나이에 성악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숭실스윙갤러리’는 숭실대 학생회관 210호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