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왕소나무 고별 제사, 용이 승천하는 모습 이젠 볼 수 없어...왜?

입력 2014-12-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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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왕소나무 고별 제사

▲뉴시스

괴산군 주민들이 무려 600년간 마을을 지켜 온 '왕소나무' 앞에서 마지막 고사(告祀)를 지냈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2리 주민들은 태풍으로 쓰러진 뒤 고사(枯死)해 천연기념물(290호)에서 해제된 '왕소나무' 앞에서 지난 12일 고별 제사를 지냈다.

수령 6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괴산 왕소나무는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용송(龍松)'으로 불린다.

하지만 지난 2012년 8월28일 태풍 볼라벤의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뒤 지난해 11월 최종 고사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이달 5일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됐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왕소나무 고사를 지낸 뒤 왕소나무와 주변 소나무 13그루를 지방문화재로 지정해달라는 건의서를 충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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