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파이란, 산타클로스 위한 선물…"엄마 아빠가 먹었겠지?"

입력 2014-12-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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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파이'

민스파이가 화제다.

겉은 패스트리인데 속은 말린 과일 등으로 가득 찬 민스파이가 크리스마스르 앞두고 눈길을 끌고 있는 것.민스파이는 치웨트(chewette)라는 중세의 패스트리에 기원을 두고 있다.

민스파이는 그래서 검고 과일의 풍미가 진하며, 계피와 생강의 향을 지니면 최상품이다. 특히 패스트리는 바삭바삭해야 한다.

민스파이는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를 의미한다. 민스파이는 보통 크리스마스 만찬 메뉴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이 기간에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작은 깡통에 넣어 보관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들이 자러 가기 전에 산타클로스를 위해 민스 파이와 셰리 주 한 잔을 놓아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늘날의 민스 파이는 쇼트크러스트나 퍼프패스트리로 겉을 만들고 민스미트(mincemeat), 말린 과일과 스파이스, 으깬 사과, 시트러스, 견과, 그리고 때로 약간의 브랜디로 속을 채운다. 고기를 베이스로 하는 옛 레시피에서는 전통적으로 소의 지방이 민스미트의 기본이 된다.

민스파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스파이, 산타할아버지...." "민스파이, 동심이 없어졌나봐.." "민스파이, 엄마아빠들이 먹었겠지?" "민스파이, 벌써 크리스마스라니.." "민스파이, 먹어보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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