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한석규 “내 나이 내년에 만으로 쉰”...손석희 "나 따라오려면 멀었다"

입력 2014-12-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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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손석희

*한석규 손석희

*한석규 손석희

(JTBC)

한석규와 손석희가 나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상의원’의 한석규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손석희는 한석규의 과거 출연작을 언급하며 “이런 표현을 써서 미안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내가 구닥다리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라는 불안함은 없나?”고 물었다.

이에 한석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배우의 좋은 점을 조금 거창하게 얘기를 하면 나이 먹는 것을 기다리는 직업이라는 것이다. 내가 젊었을 땐 그런 생각을 안했다. 그런데 나이를 조금씩 먹으며 60세, 70세가 되어 내가 하고 싶은 역, 그리고 그때를 기다리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말에 손석희는 한석규의 나이를 물었고, 그는 “내년에 만으로 쉰이 된다”고 답했다. 이에 손석희는 “아직 멀었다. 나 따라오시려면”이라고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나이 이야기 흥미로웠다” “‘뉴스룸’ 손석희, 한석규 두 사람 목소리 좋다” “‘뉴스룸’ 한석규, 손석희 두 사람 다 멋있다” “‘뉴스룸’ 한석규 손석희 벌써 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석규 손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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