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존슨 "범가너, 내가 싫어했지만 사랑했던 래리 버드 같은 선수”

입력 2014-12-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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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LA 다저스 공동구단주 매직 존슨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매디슨 범가너를 극찬했다. 미국 프로농구 스타 플레이어였던 존슨은 범가너를 현역시절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래리 버드와 비교했다.

존슨은 10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올해의 SI 스포츠상’ 시상식에 참여해 “래리버드는 내가 싫어했지만 사랑했으며, 또 존경했던 유일한 사람이었다. 이제 내 인생에서 그런 두 번째 사람이 생겼다. 바로 범가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샌프란시스코의 선수로서 우리(다저스)를 제압했다. 그래서 그를 싫어하지만, 뛰어난 선수라 좋아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나는 그를 경쟁자로서 존경한다.”고 했다.

범가너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정규시즌 33경기에서 18승10패 평균자책점 2.98를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했다. 포스트시즌 7경기(선발 6경기)에 출전해 4승1패 평균자책점 1.03의 엄청난 투구를 보여줬다.

존슨과 버드는 1980~90년대 NBA의 흥행을 주도했던 라이벌이었다. 존슨은 206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 버드는 지능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였다. 두 선수는 라이벌이지만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미국 농구대표팀으로 함께 뛰며 금메달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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