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마약 스캔들에 휘말려…도대체 무슨 일이?

입력 2014-12-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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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가수 범키가 마약 판매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한 매체는 서울동부지검이 10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범키를 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10월 초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키가 지인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범키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먼저 검거된 투약자들의 진술과 계좌 내역을 토대로 범키를 마약 중간 판매책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범키는 검찰조사에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에 대해 범키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범키는 7일 열린 브랜뉴뮤직 패밀리 콘서트에도 불참했었다. 당시 브랜뉴뮤직 측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밝힌 바 있다.

범키 마약스캔들을 접한 네티즌은 “범키 이게 무슨 일이야”, “범키 콘서트에도 불참하더니 이유가 마약때문?”, “범키 팬들을 이렇게 실망시키면 안되는데”, “범키까지 마약사건에 연루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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