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03회 유지인, 사희 몰래 유전자 검사… “어깨 점 위치 모르더라”

입력 2014-12-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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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03회

▲청담동 스캔들 103회(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이 사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3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이 영인(사희 분) 몰래 유전자 검사를 신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세란은 장씨(반효정 분)를 찾아가 “영인이 몰래 유전자 검사 신청해놨다”면서 “영인이가 제 딸 같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씨가 당황하자, 세란은 “보육원에 있는 아기 사진을 봤는데 우리 아이랑 달랐다. 어깨 점이 어느 쪽에 있는지도 모르더라”고 영인이 의심스러운 부분을 설명했다. 앞서 영인은 세란이 어깨 부분에 점 뺀 곳이 괜찮냐고 물었고, 영인은 횡설수설하며 반대편의 어깨 점을 보여줘 세란의 의심을 샀다.

이어서 세란은 “자꾸 내 마음이 이상하다. 검사 결과 만약 영인이가 제 딸이라고 말하면 저는 영인이한테 죄를 두 번이나 짓는 거다”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장씨는 그런 세란을 위로했다. 장씨는 “아니다 세란아. 솔직히 나는 강회장이 그 아이를 데리고 왔다는 것부터가 찝찝했어. 나도 그 애가 네 아이 같지 않았어”라며 “계속 의심하고 사는 것보다는 검사한 게 잘 했다”고 세란의 생각에 힘을 보탰다.

청담동 스캔들 103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03회, 도대체 오늘 현수는 강복희한테 왜 머리채를 쥐어잡힌 거냐. 답답해 죽겠네”, “청담동 스캔들 103회, 이 드라마처럼 여주인공이 짜증난 적은 없었다”, “청담동 스캔들 103회, 사희 도망 가기 전에 빨리 결과 나오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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