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세아홀딩스, 통신업 계열사 정리…300억 유증 최대주주 변경

입력 2014-12-11 08:36 수정 2014-12-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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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12-1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세아홀딩스가 통신업 계열사 ‘드림라인’을 이큐파트너스 제2호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이큐파트너스 PEF)에 매각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드림라인은 600만 주를 새로 발행하는 3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납입일은 오는 23일이며 신주권교부예정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이큐파트너스 PEF다. 유상증자 완료 후 이 PEF가 소유하는 드림라인의 지분은 53%다.

드림라인은 통신망 설비 및 회선을 대형통신사업자에 임대해주는 전용회선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다. 지난해 7월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워크아웃 대상 기업인 'C등급'을 받았다.

회사 측은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에 돌입하면서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MOU) 및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의결에 따라 이번 거래가 추진된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라인은 무상감자, 유상증자 및 출자전환 거래를 통해 최대주주 변경을 진행한다. 먼저 임시주총을 열고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안을 통과시켰다. 그 외 주주들은 보통주 4주를 1주로 병합한다.

이후 이큐파트너스 PEF가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드림라인의 최대주주가 된 후에도 세아그룹은 이 회사의 지분을 일부 보유한다. 세아홀딩스의 자회사인 세아네트웍스가 148억4900만 원 규모의 채권을 출자전환해 드림라인의 296만주를 소유할 예정이다.

이큐파트너스는 드림라인의 회사 가치를 끌어올린 후 제3자 매각이나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금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드림라인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을 갚는 데 쓸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 거래로 인한 신주인수대금은 금융기관 차입금의 일부 상환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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