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모피 인기…롯데百, ‘모피 대전’서 최대 70% 할인

입력 2014-12-11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델들이 롯데백화점 모피특집전에서 모피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지난 11월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모피 업체들이 12월을 맞아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매출 반등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이 12일부터 21일까지 본점ㆍ잠실점ㆍ안양점 등 모든 지점에서 모피 대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모피, 우단모피, 국제모피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물량인 1000억원 상당의 모피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된다. 점포에 따라 루치아노최, 시스막스 등 디자이너, 커리어 상품군의 퍼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피 브랜드들은 재고를 소진하고, 고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따뜻한 모피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 물량의 70% 이상을 100만~400만원대 중저가 모피 상품으로 구성했다. 올해 롯데백화점 모피 매출을 분석해보면, 매출액은 역신장 하였으나 구매 고객은 전년 대비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피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기의 영향으로 구매 단가는 낮아졌다는 의미로 볼 수 있어, 롯데백화점과 모피 브랜드들은 이번 행사에서 중저가 상품 및 할인율이 높은 모피 상품들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진도모피’ 블랙휘메일 하프코트 229만원, ‘우단모피’ 블랙 베스트 220만원, ‘국제모피’ 마호가니휘메일하프코트 350만원으로, 총 25가지 스타일의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격으로 특별 기획했다. 이 외에도 브랜드 별로 이번 행사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특가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팀 박지호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모피는 가격이 비싸고 트렌디한 상품들에 비해 패션성이 부족하여 최근 몇 년 동안 매출이 부진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이 두 가지 단점을 보완한 합리적인 가격의 스타일리시한 모피 제품들을 많이 선보여, 모피를 구입할 있는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86,000
    • -0.45%
    • 이더리움
    • 3,246,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1.34%
    • 리플
    • 717
    • -1.1%
    • 솔라나
    • 192,200
    • -0.83%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72%
    • 체인링크
    • 15,150
    • +1.07%
    • 샌드박스
    • 339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