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동해서 3000여만톤의 가스 발견…경북지역 22년치 사용량

입력 2014-12-10 1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대륙붕에서 100억 달러 규모가 넘는 것으로 보이는 가스전을 발견했다.

한국석유공사와 호주 우드사이드사는 동해 8광구 및 6-1광구 북부 심해지역에 대한 정밀 탐사 결과 경북지역에서 22년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들 광구에서 실시한 3차원 정밀 물리탐사 자료를 특수전산처리로 해석한 결과 탄화수소 부존을 시사하는 현상이 확인돼 내년에 2번째 심해시추작업을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의 시추 전 탐사자원량은 3300만∼3600만t으로 추산된다.

이는 동해-1 가스전 매장량의 8∼9배 규모로 국내 전체 천연가스 1년치 소비량의 1.3배, 경북지역에서 약 22년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두 회사는 시추시기를 앞당기려고 조기 시추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시추위치 선정, 심해시추선 확보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호주 최대의 석유개발기업인 우드사이드사는 2007년 계약 체결 이후 이 지역에서 활발히 탐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석유공사와 각각 50%의 지분을 갖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2: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28,000
    • -2.99%
    • 이더리움
    • 4,728,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3.15%
    • 리플
    • 674
    • +0.6%
    • 솔라나
    • 211,800
    • +1.53%
    • 에이다
    • 584
    • +2.28%
    • 이오스
    • 808
    • -0.98%
    • 트론
    • 183
    • +2.23%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1.6%
    • 체인링크
    • 19,980
    • -1.09%
    • 샌드박스
    • 453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