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서는 오는 30일‘중소규모 투자로 중국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중국의 사업환경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최저임금 및 토지가격 상승, 구인란, 사회보험 가입 및 노동조합 설립 의무화, 기업소득세 혜택 축소, 증치세 환급률 조정 등으로 기존에 투자된 법인들은 경쟁력이 저하되어 계속적인 사업 영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고 신규 투자기업들은 투자결정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중국 투자가 이루어진지 15년 이상이 됐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업료를 지불하고 있어 이번 세미나는 중소규모 투자로서 중국시장에서 어떻게 경영을 해야하는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사례를 발표할 YG-1 청도현지법인은 세계적으로 다져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단독으로 투자하여 중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케이스이다.
법인의 설립부터 생산, 판매, 수출, 내수, 인사관리 등 사례 발표를 통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