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연맹 “일부 미니세탁기, 표시성능 실제와 달라”

입력 2014-12-09 1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소비자연맹은 시중에서 파는 용량 3∼4㎏ 미니세탁기 6개 제품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일부 제품의 표시성능이 실제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하이얼 전기세탁기(i wash-w)는 소비효율등급이 2등급이라고 표시돼 있으나 '등급 외' 판정을 받았다. 헹군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인 헹굼비가 0.98로 소비효율 규격기준(1.0)에 못 미쳤다. 1회 세탁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6∼26g라고 명시됐지만 실측치는 19∼31g이었다.

4개 제품은 일부 항목의 실측 수치와 표시가 일치하지 않았다. 동부대우전자 드럼세탁기(DWD-M301WP)는 1회 세탁 시 37분이 걸렸으나 29분 걸린다고 표시됐다.

소비자연맹 측은 "세척력과 헹굼 성능을 소비자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에너지소비 효율등급 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개 제품 모두 세탁, 소음, 탈수 성능은 모두 현행 기준에 적합했다.

미니세탁기 가격·품질 비교 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사이트(www.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52,000
    • -5.29%
    • 이더리움
    • 4,116,000
    • -8.53%
    • 비트코인 캐시
    • 427,500
    • -15.85%
    • 리플
    • 575
    • -10.71%
    • 솔라나
    • 179,000
    • -6.04%
    • 에이다
    • 467
    • -16.46%
    • 이오스
    • 649
    • -16.04%
    • 트론
    • 175
    • -3.85%
    • 스텔라루멘
    • 112
    • -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470
    • -15.68%
    • 체인링크
    • 16,180
    • -13.52%
    • 샌드박스
    • 358
    • -15.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