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정유미 오지호, 고전미 물씬 포스터 공개 "모던사극 종결자"

입력 2014-12-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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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들 정유미 오지호

(사진=드라마하우스 & 코너스톤)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8일 '하녀들' 제작진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각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유미(국인엽 역), 오지호(무명 역), 김동욱(김은기 역)의 비장한 표정과 이시아(허윤옥 역), 전소민(단지 역), 이이경(허윤서 역)의 완벽한 조합은 방송 전부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포스터 속 주연 배우 3인방은 각각 캐릭터상에 부합한 알듯 모를듯한 표정을 지어 향후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여주인공인 정유미의 고혹적인 미모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옛 연인인 김동욱은 처연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오지호는 우직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포스터에 적힌 '가장 아름다운 순간 모든 것을 잃다'라는 카피 문구가 눈에 띄는 정유미의 단독 포스터에는 양반이었던 과거와 달리 하녀의 복장으로 구슬픈 표정이 담겨 어떤 사건으로 인해 하녀로 전락하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으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는 운명 극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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