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플렉스컴, 신규 부품 공급에 上

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개 종목, 코스닥 14개 종목 등 총 20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플렉스컴은 신규 납품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플렉스컴은 이날 네패스에 연성인쇄회로기판 및 표면실장기술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FPCB와 SMT를 포함한 스마트폰용 SUB PBA(인쇄회로부품) 사업에 주력했지만, 이번 네패스 공급을 통해 TSP 부문으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한국전자인증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노틸러스효성 등에 사물인터넷 기기인증 관련 제품을 6~7년 전부터 꾸준히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주 중 단행할 조직개편에서 '사물인터넷' 시대에 대비할 전략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에스넷, 케이엘넷, 링네트, 효성ITX등 사물인터넷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탔다.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삼성전자, 노틸러스효성등 기업들에 사물인터넷 기기간 인증서를 지난 6~7년전부터 공급하고 있다"며 "꾸준히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터플렉스는 증권사의 호평 덕분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가동률이 점진적으로나마 회복 국면에 들어가기 시작한 반면,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절감 시기가 내년을 기점으로 일단락되며 이익의 방향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신성에프에이, 신우, 중국원양자원, 미래산업, STX, 키스톤글로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와이디온라인, 엠게임, 이그잭스, 아이디에스, 엠벤처투자, 에스넷, 코콤, 한일진공, 성우테크론, 이스트아시아홀딩스, 국제디와이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