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원익IPS, 내년 D램 시장 16% 성장 전망에 기대감

입력 2014-12-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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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12-08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내년 D램 시장 성장에 따른 원익IPS의 실적 호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원익IPS는 전 세계 D램 시장 점유율 70%에 이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관련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8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는 2015년 D램 시장 전체 매출 규모를 541억 달러(60조3000억원)로 예측했다. 올해보다 16% 성장한 수치다. D램 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미국)이 삼분하고 있다. 3개 업체 점유율이 90%를 넘는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 3분기 점유율 합계는 사상 최대(68.2%)로 70% 돌파를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7라인과 M14 등 증강된 설비 가동을 준비 중이다. 미세공정 전환율에서도 삼성과 하이닉스 모두 25나노미터 공정이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

20나노미터 공정도 삼성은 이미 양산 검증 단계에 들어섰고, 하이닉스는 내년 하반기쯤 제품 제조 단계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익IPS는 세계 1위 D램 제조사 삼성전자에 관련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 초 SK하이닉스로 공급처를 확대하면서 세계 1, 2위 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두게 됐다.

원익IPS 관계자는 “20나노 이하급의 초 미세화 공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등 당사의 주요 고객사들은 공정 안정화를 위해 엄격한 품질검증 및 품질관리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며 “신규 경쟁자에게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증권가에서는 원익IPS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음에도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유의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실망스러운 3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83%를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 기조를 유지했고 3분기 지연된 매출이 4분기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이어 “특히 원익IPS가 올해 4분기 삼성전자 17라인 D램 증설 관련 수주 및 추가적인 3D 낸드 증설에 따른 장비수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55%, 10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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