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 종류와 원인보다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몇 시간일까?

입력 2014-12-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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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종류와 원인

▲서대문소방서 119 구급대원들이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방송인 문지애씨와 함께 실습모형으로 뇌졸중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시범을 보이고 있다.(사진=세계뇌졸중기구)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긴다. 갑작스럽게 발병하기 때문에 초기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뇌졸중으로 쓰러진 환자는 뇌세포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3시간 이내에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그 이상 시간이 지나면 뇌세포가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생명을 잃거나 심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전문가들이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을 3시간으로 꼽는 것도 그 이유다.

만약 곧바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구조요원을 기다리는 동안 환자를 편안하게 눕힌 다음 입속에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서 제거해야 한다. 그다음 베개나 포갠 타월을 이용해서 환자의 어깨 밑에 넣어준다. 이렇게 하면 충분한 기도의 공간이 확보돼 많은 양의 산소가 뇌로 공급되어 뇌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우리가 흔히 뇌졸중이라고 말하는 증상은 두 가지로 나뉜다. 바로 뇌경색과 뇌출혈이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면서 생기는 병이다. 뇌혈관은 주로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서 막히게 된다. 혈관이 막히면 평소 혈관을 통해 혈류를 공급받던 뇌 조직에 혈류 공급이 끊기는데 일정 시간 내에 다시 혈류가 공급되지 않으면 뇌 조직이 서서히 괴사하게 된다.

뇌출혈은 이와 반대로 뇌혈관이 터져서 피가 혈관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급격한 온도변화 때문에 수축된 혈관이 혈압을 버티지 못해 터지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특히 평소 고혈압 환자들은 뇌출혈 발생 가능성이 2~10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

뇌졸중의 종류와 원인 정보에 네티즌은 "뇌졸중의 종류와 원인 적어둬야겠네", "뇌졸중의 종류와 원인보다 골든타임이 중요하구나", "뇌졸중의 종류와 원인이 이런 거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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