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섬유세제·유연제, 품질 비슷해도 가격은 6배 차이"

입력 2014-12-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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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유아용 섬유세제와 섬유유연제가 제품에 따라 가격은 최고 6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유아용 섬유유연제 국내산 13종과 수입산 2종의 품질검사 결과 수입산 섬유세제는 국내산에 비해 최고 5.7배, 섬유유연제는 최고 3.4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유아용 섬유세제의 경우 캐나다 쁘띠엘린의 애티튜드가 100ml당 2554.2원으로 국내 업체인 아토세이프의 아토세이프(100ml당 445원)에 비해 5.7배 비쌌다. 유아용 섬유유연제 역시 쁘띠엘린이 100ml당 1542.8원으로 아토세이프의 3.4배에 달했다.

조사된 섬유세제, 섬유유연제 모두 유해물질과 액성(pH)수준에서 안전 기준을 통과해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용 섬유세제의 경우 피죤에서 나온 피죤액츠 2종에서 메틸 파라벤류가 각각 301㎍/g, 695㎍/g 검출됐으나, 안전기준 8000㎍/g 을 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제품별 용량 표시도 ㎖와 ℓ를 혼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단위가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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