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현대스틸산업과 합병추진설…사실무근” 일축

입력 2014-12-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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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로템이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현대스틸산업과 합병설에 대해 부인했다.

5일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스틸산업과의 합병은 플랜트 사업 강화를 위해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논의 했던 방안 중 하나 일뿐, 실제 합병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오후 조회공시를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 언론은 현대차 그룹내 유사 계열사간 통폐합 작업의 연장선으로 현대스틸산업의 100% 모회사인 현대건설과 현대로템이 이사회를 열고 지분매각 및 합병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현대건설에 종속회사인 현대스틸산업과 현대로템의 합병추진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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