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첫 여성 임원 탄생…박형윤 삼성중공업 상무

입력 2014-12-04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선ㆍ중공업계에서 처음으로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4일 삼성그룹이 단행한 인사에서 박형윤(46)<사진> 삼성중공업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 측은 “박 상무가 세계 최초 초대형 에탄운반선 수주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수주 극대화에 기여했다”며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박 상무는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입사 후 영업관리와 지원, 국제금융 업무를 거쳐 2001년부터 조선 영업 현장을 누벼왔다. 특히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영국 런던지점 주재원으로 근무해 조선업계 최초의 여성 해외 주재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비롯한 선박영업 분야에서 파트장으로 근무했고,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인도 릴라이언스사로부터 초대형 에탄운반선 6척을 7억2000만 달러에 수주하는 공을 세웠다.

박 상무는 올해 10월 런던지점장을 맡아 현재 런던에 체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활고 때문에" 전국진, '쯔양 협박' 300만원 갈취 인정…유튜브 수익 중지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비트코인, 6만4000달러 돌파…'트럼프 트레이드' 통했다 [Bit코인]
  • 변우석, 오늘(16일) 귀국…'과잉 경호' 논란 후 현장 모습은?
  • 문교원 씨의 동점 스리런…'최강야구' 단언컨데 시즌 최고의 경기 시작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12: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63,000
    • +3.14%
    • 이더리움
    • 4,853,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558,000
    • +3.33%
    • 리플
    • 785
    • +5.23%
    • 솔라나
    • 219,700
    • +3.29%
    • 에이다
    • 627
    • +2.28%
    • 이오스
    • 840
    • +2.82%
    • 트론
    • 191
    • -2.05%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94%
    • 체인링크
    • 20,220
    • +3.85%
    • 샌드박스
    • 480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