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스마트미디어 산업에 4500억 투입된다

입력 2014-1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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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외 3개 부처, 스마트미디어 강국 실현 위한 육성 계획 발표

정부가 스마트 미디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6년간 약 45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시장 규모는 5배 늘리고 일자리 역시 6배 가량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과 함께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스마트미디어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4개의 부처는 이번 계획 비전을 ‘세계 최고의 스마트미디어 강국 실현’으로 삼고 △글로벌 미디어벤처 육성 △이머징 미디어 성장 기반 강화 △미디어 인프라 연구개발(R&D) 선도적 추진 △미디어 생태계의 상생‧개방화 △융합산업에 대한 제도화 방향 마련 등 5대 전략과 함께 16개 과제를 제시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단순히 보고 듣는 미디어에서 공유하고 즐기는 서비스와 더욱 편리해진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혁신적 스마트미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육성안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미래부는 우선 나머지 3개 부처와 함께 1494억원을 들여 글로벌 미디어벤처를 육성한다. 이를 통해 1인‧중소벤처 등에 대해 '아이디어 제안→개발→상용화‧유통단계'에 이르는 창업 전체 주기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현지거점 구축 등 강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스마트미디어 창의인재를 양성해 창업을 위한 인적자원도 확보할 계획이다.

스마트광고, 디지털사이니지, 실감미디어 등 다양한 이머징 미디어 서비스의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디지털 헤리티지, 스마트미디어 체험관 등을 구축해 시장 확대를 유도하고 내년부터 6년간 1418억원을 투자해 스마트미디어 5대 기반기술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업과 개인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제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스마트미디어 산업진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장벽도 제거한다. 특히 디지털사이니지 등 과도한 규제로 투자가 확대가 어려운 분야는 ‘진흥법’ 제정 등 진흥위주의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 추진을 통해 국내 시장 증가(11조), 일자리 창출(10만8000개), 타 산업과의 동반성장과 국민편익 증진이 기대된다"며 "경쟁력 있는 한류 콘텐츠, 세계최고의 정보통신(ICT)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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