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 전국 휘발유 ℓ당 평균 1600원대 진입…4년여 만에 처음

입력 2014-12-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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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값이 4년여 만에 1600원대에 진입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기준 전국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99.78원으로 집계됐다. ℓ당 1600원대의 판매가는 2010년 10월 17일 1699.57원 이후 처음이다.

1997년 외환위기 전 700~800원대였던 휘발유 값은 1998년 1100원대로 올랐고 2005년 1400원대, 2010년 1700원대 등 상승세를 이어간 뒤 2012년 4월 18일에는 2062.55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평균 1900원대에 팔렸던 휘발유 값은 올해 1월 1800원대에서 시작해 10월 1일을 기점으로 1700원대로 내려왔고, 다시 두 달 만에 1600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기준 ℓ당 15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는 145곳으로 늘었고 최저가는 경남 양산의 주유소로 1578원에 판매하고 있다.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가는 1785.16원이며 개봉동의 주유소가 158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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