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전반적 상승…中 상하이, 거래액 90조 첫 돌파

입력 2014-12-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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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오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일본증시가 엔 약세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중국증시는 낙관론이 고조되면서 상승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는 거래액이 5000억 위안(약 90조3250억원)을 돌파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2% 상승한 1만7720.43으로, 토픽스지수는 0.13% 오른 1429.75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토픽스는 2008년 이후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8% 급등한 2779.53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55% 뛴 9175.26으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40분 기준으로 0.01% 밀린 3322.09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일대비 거의 변동폭이 없는 2만8444.13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4% 하락한 2만3479.78을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엔 가치는 달러당 119.44엔까지 떨어졌다. 이는 2007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일각에서는 달러ㆍ엔 환율이 120엔을 웃돌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날 11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4.6% 늘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특히 토요타와 혼다 등이 미국 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토요타는 이날 0.9% 상승,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했다. 혼다는 0.7% 올랐다.

전날 급등세로 마감한 중국증시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년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모건스탠리는 앞으로 중국증시가 18개월래 주가가 두 배 뛰는 ‘초강세(Ultra-bull)’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달 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경기부양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 낙관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의 거래대금은 5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는 30일 평균 두 배를 웃도는 것이다.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2.47% 뛰었으며 핑안보험집단은 1.3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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