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美 해외랠리 동조 속 완만한 ‘상승’

입력 2006-10-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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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FOMC(공개시장위원회)가 개최되는 이번주에는 미국 등 해외시장의 견조한 흐름을 따라 완만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미국 다우지수의 사상최고치 돌파 등 해외시장 랠리에서 소외됐던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북한 핵문제가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있어 급격한 반등보다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코스피밴드 1350~1380수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의 주범으로 꼽히던 미국 주택시장 경기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이번주 화요일 열리는 FOMC회의는 ‘금리동결’에 무게가 실린다.

인텔, 삼성전자 등 IT기업들이 실적 호조에도 불구, 약세를 보이는 반면 대형주보다는 옐로우칩의 움직임이 좋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점차 안정되며 대형주 상승시 소외됐던 중형주에 대한 매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이번주 역시 안정적 지수흐름을 바탕으로 실적호전 중심의 중소형 개별종목이 활발히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IT주의 부진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약세와 이에 따른 외국인 매도에 때문”이라며 “외국인 매매를 살펴야 하지만, 중기적 관점에서 메리트가 여전히 높은 만큼 보유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SK커뮤니케이션의 엠파스 인수, 미디어솔루션 등 M&A 이슈가 시장의 중심에서 놓인 가운데 개별종목간 수익률 차이가 확대될 전망이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추가상승이 지속된다면 600포인트에 근접할 수 있으나 추가 상승시 일정부분 현금화하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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