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슈펜, 홍대에 정착… 한 달만에 8억 매출

입력 2014-12-03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달 간 6만족 판매…서울 내 핵심상권 진출 예정

이랜드의 국내 최초 슈즈 SPA(제조ㆍ유통ㆍ판매 일괄) 브랜드 슈펜이 서울의 패션 핵심 상권 홍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10월 24일 문을 연 슈펜 홍대점이 한 달 만에 월 매출 8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오픈 당일 방문객은 2만명을 돌파했고 한 달 간 판매한 신발은 총 6만 켤레에 달해 매장 면적 대비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슈펜 홍대점은 홍대입구역 1번출구와 연결된 이랜드 외식 복합관 1층에 660㎡(200평) 규모로 자리잡고 있으며,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인테리어와 상품 구성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그간 가족 중심 고객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슈펜 홍대점은 기존보다 20~30대 고객들의 감성에 맞는 상품들의 비율을 높여 타깃층을 성공적으로 넓혔다. 특히 남성화 일부는 유럽직수입 부츠로 구성해 홍대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커플 아이템을 선보여 가격 부담 없이 티셔츠보다 저렴하게 커플 신발을 맞춰 신을 수 있게 했다.

슈펜 관계자는 “트렌드세터들이 모이는 젊은 상권에 진출함으로써 20~30대로 타깃을 확장해 대형 상권 진출의 물꼬를 텄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서울 지역 핵심 상권으로의 진출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04,000
    • +0.09%
    • 이더리움
    • 3,173,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0,000
    • +1.63%
    • 리플
    • 708
    • -8.17%
    • 솔라나
    • 183,700
    • -5.06%
    • 에이다
    • 457
    • -0.65%
    • 이오스
    • 627
    • -1.1%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00
    • -0.58%
    • 체인링크
    • 14,280
    • +0.14%
    • 샌드박스
    • 32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