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김혜선이 이상숙 조종한 사실 알았다… “혹시 강복희야?”

입력 2014-12-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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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청담동 스캔들 최정윤(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현수가 복희의 만행을 알아차렸다.

2일 방송된 SBS 아침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6회에서는 순정(이상숙 분)의 배후에 복희(김혜선 분)가 있었음을 알아차리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친엄마가 자신의 유괴범이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현수는 “내 엄마는! 내 친엄마한테 미안하지 않았어?”라고 말했고, 순정은 “평생 미안했어. 그래도 내가 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라며 사과했다.

이에 현수는 “정말 미안했다면 당신이 친엄마라고 나중에라도 말했어야지”라고 소리쳤고, 순정은 “정말 말 하려고 했다”고 변명했다.

그러자 현수는 앞서 복희가 “여기 네 엄마가 어디 있는데?”라고 했던 말을 회상했다. 이에 그는 “근데 왜 말 안 했어! 혹시 강복희 그 여자야? 말 못하게 막은 사람 강회장 그 사람이야?”라고 물었고, 순정은 “강회장이 입 막고 있으면 너 내 딸로 평생 살 수 있게 해준다고 그랬어”라고 대답했다.

청담동 스캔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진짜 답 없다. 우순정 진짜 답답해 죽겠네”, “청담동 스캔들, 그동안 현수가 많이 참고 있었던 거지”, “청담동 스캔들, 아니 서준은 도대체 왜 아무 말을 안 하는거야. 엄청 질질 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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