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우연히 사희·김혜선 통화 엿들었다… 사희 가짜딸 들통날까

입력 2014-12-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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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청담동 스캔들 (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 이중문이 김혜선과 사희의 통화를 우연히 엿듣게 됐다.

1일 방송된 SBS 아침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5회에서는 세란(유지인 분)과 재복(임하룡 분)을 무시하는 영인(사희 분)의 발언을 우연히 접하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인은 세란, 재복과 함께 식사를 했다. 식사 도중 영인은 주나(서은채 분)와의 관계가 힘들다고 어필하면서 세란과 나가서 따로 살 궁리를 했다. 하지만 세란은 “이런 식으로 나가는 건 아닌 것 같다”며 “한 집에서 부딪히면서 주나와 정이 들어야 한다”고 타일렀다.

이에 영인은 어쩔 수 없이 “엄마 말씀이 맞는 것 같다. 주나하고 부딪히며 언니 노릇 한 번 제대로 해 보겠다”고 수긍했다.

이때 복희에게 전화가 온 것을 확인한 영인은 식사 장소에서 나가 전화를 받았다. 복희는 영인이 세란과 재복의 딸로 제대로 인정을 받았는지 확인 차 전화했고, 이에 주나는 “JB 그룹 딸로 완전 적응하고 있다”며 “최세란하고 남재복, 제대로 구워 삶았다. 남주나보다 나를 믿을 정도다”라고 대답했다.

이 모습을 본 서준은 영인의 대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됐다. 영인이 “최세란, 남재복”이라고 부모님을 함부로 부르는 모습에 놀란 서준은 장씨(반효정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서준이 영인을 찾아준 사람이 누군지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청담동 스캔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진짜 작가 답답해 죽겠다. 이래도 서준은 또 시간을 끌겠지”, “청담동 스캔들, 오히려 이 드라마에서 제일 답답하고 짜증나는 건 서준이랑 은현수다. 맨날 알고도 낑낑대”, “청담동 스캔들, 이 드라마 답이 없어. 앞으로 3회는 더 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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