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시한부 유동근의 버킷 리스트란…"뭉클하네"

입력 2014-1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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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유동근 버킷 리스트란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속 유동근(순봉)의 버킷 리스트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최근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암 선고를 받고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아버지 유동근의 사연이 그려졌다. 드라마 속 유동근은 얼마 남지 않은 생애 동안 자신이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작성한다.

그의 버킷 리스트란 먼저 3개월 동안 가족들이 아침에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것이다. 또한 하루에 한 번씩 자식들이 자신에게 전화를 해 안부를 물을 것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처가에 사는 큰아들 윤박(강재)이 며느리 손담비(효진)와 함께 본가에 들어오는 것과 시집을 못 간 노처녀 딸 김현주(강심)을 위해 3개월간 맞선 10번 보기도 들어가 있으며, 직장을 잡지 못하고 떠도는 박형식(달봉)을 위해 매달 100만원씩 용돈을 받는 것도 적혀있다.

이 같은 유동근의 버킷 리스트에 네티즌은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너무 불쌍하다",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버킷 리스트 짠하네요. 나쁜 강재, 강심, 달봉이", "'가족끼리 왜 이래' 강재, 강심, 달봉이는 유동근 버킷 리스트의 의미를 알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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