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파트 전세가율 70.2%… 전국 주택 평균 62.9%

입력 2014-11-30 1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매매·전세가격 상승폭 둔화

11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이 70.2%를 기록하며 석달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주택 평균 전세가율도 올랐다. 또 매매와 전세가격의 상승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평균 62.9%로 전 달에 비해 0.1%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보다 0.1%p 상승한 70.2%로 전세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연립주택 64.1%, 단독주택 43.1% 순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전세가율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17% 상승했다. 이는 10월(0.24%)보다 오름폭이 감소한 것이다.

전세 물건 부족으로 실수요자들은 주택 구입에 나서고 있으나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지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수도권은 지난달 대비 0.15% 올랐고 지방은 0.19%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0.60%) △충북(0.33%) △경북(0.24%) △울산(0.22%) △경남(0.20%) △경기(0.20%) △충남(0.19%) 등은 올랐다. 반면 전북(-0.02%), 세종시(-0.02%)는 하락했다.

서울은 0.10%, 경기도는 0.20%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0.27%, 연립주택 0.06%, 단독주택 0.02% 각각 올랐으나 오름폭은 지난달과 비교하면 둔화했다.

전세가격은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월세 전환 등으로 전세물건 부족이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0.30% 올랐다. 그러나 오름폭은 지난달(0.33%)에 비해 0.03%p 줄었다.

수도권의 전셋값이 0.40% 올라 지방(0.20%)에 비해 상승폭이 컸다.

입주물량이 많은 세종시는 이달에도 전셋값이 0.05% 떨어지며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5,000
    • +1.56%
    • 이더리움
    • 3,267,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1.32%
    • 리플
    • 718
    • +1.7%
    • 솔라나
    • 194,100
    • +3.08%
    • 에이다
    • 478
    • +0.84%
    • 이오스
    • 643
    • +1.58%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2.06%
    • 체인링크
    • 15,270
    • +3.6%
    • 샌드박스
    • 34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