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척추디스크 인공뼈 개발로 1조5천억 세계시장 진출

입력 2006-10-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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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회사인 바이오알파는 19일 서울대의대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척추디스크 대체용 세라믹 인공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척추디스크 대체용 세라믹 인공뼈 개발연구는 산업자원부에서 지난 2000년 12월부터 '생체 Hybrid 재료 및 응용기술개발'사업을 지원과제로 대웅제약 자회사인 바이오알파와 서울의대 공동으로 세계 최고로 생체 친화성이 뛰어난 신개념의 척추디스크치료물질이다.

특히 '척추디스크용 세라믹 인공뼈'를 사용하는 경우, 척추 디스크 수술시 자가 뼈(환자 몸에서 적출된 뼈)를 별도로 이식하지 않고서도 아래위 척추뼈를 붙게 할 수 있어 수술의 용이성 및 성공률, 그리고 인체에 대한 안정성 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세라믹에 비해 기계적 강도는 최대 5배, 충격저항은 3.5배 향상시켰기 때문에 그동안 생체활성 세라믹스를 사용하기 힘들었던 반복 응력이 가해지는 뼈 결손 부위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 인공뼈는 10톤 트럭이 밟고 지나가도 파괴되지 않으며 3.5톤 트럭이 5백만번 반복해 밟고 지나가도 파괴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기계적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기술 개발로 인해 바이오알파측은 연간 500억원 수입대체효과와 함께 1조5000억원의 세계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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