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 약세에 혼조...FTSE100 0.01% ↓

입력 2014-11-2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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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유지 결정 이후 에너지업종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부담이 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01% 하락한 6722.62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06% 오른 9980.85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18% 상승한 4390.18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1% 하락한 347.25를 기록했다.

OPEC이 전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하루 산유량을 3000만 배럴로 동결하기로 한 뒤, 유가 급락과 함께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5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6.3% 내린 배럴당 69.18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급락세에서 벗어나며 장 중 0.7% 오르기도 했다.

에너지업종지수는 3.5% 하락하면서 이번 주 낙폭을 10%로 키웠다. 대표종목 중에서는 BG그룹이 8.8% 급락했고, 토탈이 2% 빠졌다. 스테이트오일은 7.3% 하락했다.

반면, 에어프랑스-KLM이 6.4% 오르고, 도이체루프트한자가 4.9% 상승하는 등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 기대에 힘입어 항공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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