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유가하락에 운송비 절감·부양책 지속 기대 ‘강세’…상하이 2.0%↑

입력 2014-11-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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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8일(현지시간) 오후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운송회사의 경비절감, 경기부양책 지속 등 증시 상승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2% 상승한 1만7459.85로, 토픽스지수는 1.32% 오른 1410.34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0% 급등한 2682.84로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9187.15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0.52% 상승한 3358.24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32% 급등한 2만8813.06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항셍지수는 0.15% 오른 2만4039.24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를 빌미로 삼아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달러·엔 환율은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118.34엔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공급량 동결 여파로 상승폭을 추가로 확대하지 못했다. 경기부양책 유지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에 힘을 실었으나, 에너지 관련 종목이 하향세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한 탓이다.

주요 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석유 수출기업인 인펙스사가 6.92%나 하락했다. 액화천연가스 전문업체 지요다는 5.33%가 빠졌다.

IG그룹 시장 분석가 스탠 샤무는 “주요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은 각 자 설정했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양정책 기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년 3개월만에 2600선을 돌파한 중국증시는 이날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국제 유가의 폭락 가능성이 운송회사의 비용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남방항공은 10.11% 뛰며, 중국광따은행(10.14%)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동방항공도 10.0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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