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주식 미수거래 다시 급증

입력 2006-10-19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초 증권업계의 자율결의로 감소세를 보였던 주식 미수거래 대금이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19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올해 2~3월 증권업계의 미수거래 축소 자율결의에 따라 미수거래가 감소했지만, 8월말 다시 급증하고 있다"며 "주가급락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식 미수거래 대금은 올해 1월 중 2조9973억원에 육박했으나, 4월(1조3509억원) 5월(8110억원) 6월(6499억원) 7월(5789억원) 등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그러나 8월말 현재 7233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명진 의원은 "현재 미수거래의 최소 증거금율이 20~30%에 이르고 있어 주가급락시 투자자들이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된다"며 "증권사 역시 강제 반대매도를 통해서도 미수금 전액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재무건전성이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이를 위해 미수금 발생 전에 증거금 중 현금비중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65,000
    • -0.12%
    • 이더리움
    • 4,305,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472,700
    • +4.9%
    • 리플
    • 612
    • +0.99%
    • 솔라나
    • 199,100
    • +4.02%
    • 에이다
    • 524
    • +4.59%
    • 이오스
    • 728
    • +2.97%
    • 트론
    • 180
    • +1.12%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2.5%
    • 체인링크
    • 18,650
    • +5.31%
    • 샌드박스
    • 415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