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이필름 자회사 GKB, 중국 마케팅 성과 “협력 문의 쇄도”

입력 2014-11-28 07:45 수정 2014-11-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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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11-28 11: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이필름의 자회사인 글로벌케이뷰티(GKB)가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형식을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이환렬 글로벌케이뷰티 대표는 2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내 화장품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미려밀마가 방송되고 중국이 기존 보따리 무역에 대한 양성화 전략을 가속화 하면서 한국 화장품사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케이뷰티는 지난 10월부터 중국 상하이 SiTV를 통해 한국 화장품 관련 뷰티 프로그램 ‘미려밀마(美麗密碼)’의 방송을 시작했다. SiTV는 중국 전역에 방송을 하는 최대 케이블 TV업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화장품사 8개 업체 제작지원 및 협찬을 받고 광고수수료를 받는 구조로 진행되며 한 시즌당 8회로 구성돼 있으며 연간 52회 방송이 예정돼 있다.

회사는 미려밀마를 통해 화장품의 광고 및 간접 직접 판매를 진행하고 중국의 쇼핑몰과 제휴해 직구로 상품을 소싱해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미려밀마 시즌1이 성공적으로 마친 후 시즌2 방영을 앞두고 협력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 이후 화장품 제조사들이 반응을 보이더니 한중 FTA가 체결되고 나서는 정신이 없을 정도로 협력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달에만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사업설명회를 두 차례나 진행했다”고 말했다.

미려밀마 시즌1이 마무리된 뒤 시즌2가 방영 예정이다. 최근 제작을 마친 시즌2는 시즌1보다 예능적 요소를 강화해 중국시청자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는 대결방식의 포멧을 도입했고 한국의 핫플레이스에 대한 소개를 추가했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화장법, 관심이 많아지는 색조화장에 대한 상품과 화장법 등의 내용을 강화했다.

특히 MC 소이가 하차하고 최근 MBC 헬로우 이방인 등에서 활약 중인 중국인 레이가 투입돼 현지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에 더욱 적합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케이뷰티는 내년 현지 온라인 쇼핑몰에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입점해 직접 화장품 판매하는 B2C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B2B 사업도 전개한다. 이 대표는 “B2B쪽에서도 상설전시관을 통한 판매와 중국 내 파워셀러들과 중국 정부가 장려하고 있는 대학졸업생들의 온라인 1인 기업 형태를 결합한 형태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B2B시장의 요구가 뜨거워서 2단계로 진행하려던 일들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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