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m 대왕오징어, 일본 후쿠이현서 잡혀…“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입력 2014-11-27 08:51 수정 2014-11-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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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m 대왕오징어, 일본 후쿠이현서 잡혀…“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사진=요미우리 신문)

7.6m에 달하는 대왕오징어가 잡혀 화제인 가운데 그동안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5일 일본 후쿠이현 앞바다에서 전체 길이 7.6m의 대왕오징어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7.6m 대왕오징어는 초기 발견 시 살아있는 상태였지만 어선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쿠이현 측은 대왕오징어를 인수해 보존 처리를 거친 뒤 전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대왕오징어가 최대 18m에 이르는 거대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대왕오징어는 주로 수심 600~1500m의 심해에서 살기 때문이다.

대왕오징어는 주변 온도가 높아지면 혈액의 산소 전달력이 떨어져, 햇빛에 노출되어 따뜻해진 해수면에서는 생존이 어렵다. 또 몸집이 클수록 몸의 산소 요구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더더욱 해수면 가까이에 올라오지 않는 것이다.

7.6m 크기의 대왕오징어가 일본에서 잡혔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7.6m 대왕오징어, 최대 18m 완전 크다" "7.6m 대왕오징어, 괴물 오징어 같다" "7.6m 대왕오징어, 심해에 살아서 보기 힘들었구나" "7.6m 대왕오징어, 주변 온도가 높아지면 혈액에 산소 전달력이 떨어지는구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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