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미생’ 한 달 만에 100만부 팔려…누적판매 200만부 돌파

입력 2014-11-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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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만화 ‘미생’이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200만부 판매기록을 돌파했다.

만화 ‘미생’의 출판사 위즈덤하우스는 “만화 ‘미생’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5일 기준 200만 부 고지를 넘어섰다”며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 보급판을 제작해 판매할 예장”이라고 전했다. 특히 ‘미생’이 200만부 돌파는 지난달 26일 100만부 돌파 이후 한 달 만에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윤태호 작가의 만화 ‘미생’은 2012년 9월부터 단행본으로 발간되기 시작해 2013년 10월 9권으로 완간됐다. 올해 10월 초까지 90만부가 판매된 후 같은 달 17일 만화를 원작으로 한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방송되면서 판매가 급속도로 늘어 일주일 만에 100만부 반열에 올랐다. 그 후 한 달여 만에 200만부를 돌파했다.

위즈덤하우스 측은 “기존에는 3,40대 남성이 주 독자층이었다면 방송 후에는 20대와 4,50대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여성 독자의 비율도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위즈덤하우스는 ‘미생’ 200만부 돌파 기념으로 28일부터 많은 독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특별보급판을 제작해 판매한다. 실용성을 강조한 특별보급판에는 윤태호 작가의 친필사인과 함께 주요등장인물 캐릭터책갈피 6종 세트가 부록으로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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