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z.com' 8억엔에 매매… 희소성 높은 도메인 거래 '눈길'

입력 2014-11-26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에서도 2000년 'korea.com' 50억원에 거래 사례

최근 일본 IT기업 GMO가 자동차업체 닛산이 보유하고 있던 'z.com' 도메인을 8억엔(한화 약 75억원)에 매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도메인 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z.com’은 닛산이 자사 스포츠카인 ‘370Z 쿠페’ 등 ‘Z’ 시리즈의 스포츠카 웹사이트로 활용하던 도메인이다. GMO 측은 해당 도메인을 자사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활용할 목적으로 구매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도메인은 한 글자로 구성돼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이 희소성이 있는 도메인은 과거 거액의 금액으로 거래된 사례가 많다. 2010년에는 ‘insurance.com’가 약 361억원에 거래됐고, 국내에서는 2000년 ‘korea.com’이 약 50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국내 도메인 1위 기업 후이즈의 정지훈 도메인사업부장은 “닷컴의 경우 이미 영어사전의 모든 단어가 도메인으로 등록됐을 만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도메인이고, 수많은 신규 도메인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도 인지도와 상징성 면에서 우위를 지녀 다른 도메인과 비교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번 ‘z.com’의 경우 도메인의 희소성, 보편적인 사용성 측면에서 향후 되팔을 경우를 고려해도 그리 나쁘지 않은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08,000
    • -5.67%
    • 이더리움
    • 4,117,000
    • -8.57%
    • 비트코인 캐시
    • 427,500
    • -15.85%
    • 리플
    • 573
    • -10.89%
    • 솔라나
    • 179,000
    • -6.14%
    • 에이다
    • 467
    • -16.31%
    • 이오스
    • 648
    • -16.17%
    • 트론
    • 175
    • -4.37%
    • 스텔라루멘
    • 112
    • -1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660
    • -15.35%
    • 체인링크
    • 16,200
    • -13.42%
    • 샌드박스
    • 358
    • -16.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