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소찬휘 “2세 고민 때문에 난자 채취하려다 포기했다”

입력 2014-11-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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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가수 소찬휘가 2세에 관한 고민을 토로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 90년대 대세 여가수 특집으로 게스트 가수 소찬휘, 김현정, 채연이 출연했다.

소찬휘는 “지금 내 나이대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건 2세 문제”라며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포기해야 될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찬휘는 “나는 지금 상당히 심각한 상태다. 그래서 병원도 더 적극적으로 다니면서 건강을 돌보고 있긴 한데 급한 마음에 자성생식세포(난자)를 체취하려다 포기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소찬휘의 이야기를 들은 김현정은 “빨리 난자를 채취해 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고 채연 역시 “최근 친구에게 권유 받았다”라며 공감했다.

소찬휘는 1988년 여성 록음악 밴드 ‘이브(Eve)’의 기타리스트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고, 이후 1992년 SBS ‘신세대 가요제’에서 자신이 작사한 ‘사라지는 모습들’이라는 곡으로 은상을 수상하며 솔로가수로 첫 데뷔했다. 이후 2010년 초부터는 대경대학 실용음악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소찬휘 2세 고민을 접한 네티즌은 “소찬휘가 그런 걱정을 할 줄이야”, “소찬휘 새 앨범 언제 낼까”, “소찬휘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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