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PS 배당금 역대 최고기록…1인당 4억3000만원 '대박'

입력 2014-11-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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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가 포스트시즌 1인당 배당금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ESPN은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샌프란시스코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1인당 배당금 38만8606달러(약 4억3282만원)를 받아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종전 기록은 2012년 샌프란시스코가 세운 37만873달러(약 4억1370만원).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은 평균 30만7천233달러(3억4281만원)을 받았다.

배당금 총액은 6천200만 달러로 2012년 우승 당시 세운 종전 최고 기록인 6540만 달러보다 적었다.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에 무릎을 꿇은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캔자스시티 로열스 선수들은 평균 23만700달러를 받았다.

디비전 시리즈를 끝으로 포스트시즌을 마감한 LA 다저스는 평균 배당금이 3만1543 달러에 그쳤다.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선수들이 받는 몫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두 경기 입장권 수입의 절반에, 각 디비전 시리즈 첫 세 경기, 각 챔피언십 시리즈 첫 네 경기, 월드시리즈 첫 네 경기 입장권 수입의 60%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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