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정보통신 1위 자리 덴마크에 뺏겨

입력 2014-11-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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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IDI, 8.85로 덴마크에 0.01 뒤져

24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정보통신기술 발전지수(IDI) 순위에서 한국이 전체 조사대상 166개국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덴마크다. IDI는 인터넷과 휴대전화 접근 및 이용, ICT 활용 역량을 종합 평가한다.

ITU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13년 IDI가 8.85로 덴마크보다 0.01이 뒤졌다. 전년도에는 한국이 8.81로 1위였고 덴마크는 8.78로 2위였다. 이번 순위에서 3위는 스웨덴, 4위는 아이슬란드, 5위에 영국이 오르면서 유럽국가들이 우위를 점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제외하고 홍콩이 9위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은 11위, 중국은 86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14위에 올랐고 꼴찌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다. 북한은 ITU 회원국이나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보고서는 “현재 30억이 넘는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돼 있고 세계적으로 ICT 성장세가 견고하다”고 밝혔다. 그러나“아직 43억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고 이 가운데 90%는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다만 올해 개발도상국의 인터넷 성장세는 선진국보다 3.3%포인트 높은 8.7%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연말까지 휴대전화 사용 개수는 70억 개로 세계 전체인구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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